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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욧

방탄커피 시작한 계기 - 보통에서 마름으로 (평범한 일상 일기)

by wise-girl 2025. 4. 18.

 

오늘은 여러분들께 방탄커피를 요 근래 직접 만들어 먹어본 후기를 나눠볼까 합니당

방탄커피는 제생각에 엄밀히 말하면 몸에 좋은 커피라기 보다는,

다이어트를 건강하고 쉽게 하기 위한 "간헐적 단식"을 돕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저는 첨에 그냥 냅다 건강에 좋은 커피 (예를들면 혈당 조절에 좋다던지,, 장내 유익균이 좋다더지,,)라고 생각해서,

친언니가 집에 놀러온다길래 "언니 내가 방탄커피 만들어줄게" 했는데 사실 그냥 매끼 다 챙겨먹는 건강한 사람한테 먹이면은

그냥.. 칼로리 높은 음료 먹는 사람 되는 거더라고요..ㅋㅋㅋㅋ

 

위에서 제가 다이어트를 건강하고 쉽게 하기 위한 "간헐적 단식"을 돕는 도구 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게 되게 별거 아닌것 같고, 근데 그게 좋나..? 이렇게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정말 신세계였고, 다이어트를 저같은 이유로 늘 실패하시는 분들한테는 혁명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배고픔과 공복감을 참는것을 굉장히 괴로워 하고.

먹고 싶은게 생겼는데 못먹으면 미쳐버려요.... 끝까지 어떻게든 먹어냅니다(?);

집근처 찾아가든지, 어디 멀리서 배달시키던지, 어느 가게를 어떻게든 찾던지, 아님 비슷한 식감과 맛의 음식이라도 먹어요..

배고프면 못자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먹방을 잘 못보고, 티비에서도 제가 좋아할 것 같은 음식 비스무리한거라도 나오면 바로 채널 돌립니다..

왜냐.. 제가 한번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제 머릿속으로 저 맛과 식감과 향을 상상해버리고 나면

그게 실제로 내입에 들어와서 내가 그걸 느끼기전까지는 그 음식을 포기를 못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쓰고 보니까 진짜 돼지같네요;

아무튼 그 식욕을 참는게 다이어트에 늘 방해요소였고, 배고픔을 느끼는거 자체가 저한테는 통각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성인이 되고 10년 가까이를 몸무게 변화가 없이 늘 이런 체형으로 살아왔던 것 같아요.

딱 그냥 보통 체형인데, 막 엄청 마르지도 않았지만 누가보면 날씬하다 라고 듣는 정도? (163cm에 52-53kg 합니다)

근데 숨은 군살들이 많고, 특히 아랫배부터 엉덩이 허벅지 그쪽이 제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컴플렉스랄까

여기살은 아무리 안먹어도 안빠진다..? 하는 정말 저의 몸의 지박령 같은 그런 살들이였거든요.

그래서 무슨 그 부위에 주사도 맞아보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어보고, 운동도 해보고 했는데..

일단 먹는걸 못참는거에서 다 무너지고..ㅋㅋㅋㅋ 그 상태에서 운동하니까 정말 그냥 건강한 꽃돼지 되더라고요..^^

너무 건장하고 예뻐서 혼자 거울 보며 "건강하고 행복하면 됐따..^^" 이러면서,,,

그냥 다시 또 맛있는거 시켜서 신나게 먹으면서 즐거워 하고.. 이런날들의 반복..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정말 갑자기. 그냥 너무 다이어트를 해야겠는거에요.

뭐 거울을 보고 있던것도 아니고, 그냥 갑자기 그냥 어느날 어느순간 갑자기 건강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X)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다 (O) 였어요.

제가 입이 심심한걸 또 못참아서 저녁을 먹고 나서 자기전에 그 틈 사이에 뭘 계속 먹고 그랬거든요..

근데 위는 또 안 좋은 편이라 그러고 자면은 다음날 아침에 더부룩하고,

늘 소화가 잘 안되고, 속 쓰리고, 위산 올라오고, 자주 체하고.. 아무튼 위가 아프거나 불편해서 일상의 삶의 질이 굉장히 낮은 나날들

 

그래서, 일단 저녁 늦게는 뭘 먹지 말고, 공복을 유지해서 자는 시간에 위를 푹 쉬게 만들어줘야겠다.. 이게 첫번째였고,

과식하지 말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혈당 스파이크 막기.. 뭐 이런식이였어요.

그래서 백미 먹던거를 다 현미밥 햇반으로 바꿨고 (130g 짜리 작은밥) -근데 백미보다 더 맛있음;

과식하지 않기 위해서 좀 천천히 먹으면서 좀 배가 좀 찼다 생각 들면 숟가락 내려놓고..(딱 배고픔만 딱 달랬다? 허기만 달랬다? 첨엔 이정도 느낌에서 끊었던거 같아요. 위를 줄이려고..) 글고 간이 센 배달 음식들 끊고, 반찬도 생선구이, 두부, 콩조림 이런 건강한 단백질.. 간식도 서리태 볶음콩, 견과류, 무가당 그릭요거트, 당근,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닭가슴살 소세지.. 이런거 먹구..

마침 다행히, 제가 또 건강한 음식들을 진심으로 맛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타입이라 너무 맛있더라고요..

견과류 진짜 맛있는거 잘 고르면 얼마나 맛있게요..? 제가 나중에 제가 식단조절하면서 먹기 시작한 템들 소개해야겠어요.

진짜 제가 먹는 견과류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도 두세개씩 입에 당장 쳐넣고 싶은데, 하나씩만 먹으면서 이미 다음날을 기다려요..

또 먹고 싶어서.. 처음부터 저 듣기만해도 건강해보이는 음식들 먹은건 아니고, 저중에 하나 둘 시작하면서 입맛이 마일드해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건강한것도 자연스레 땡기기 시작하는..? 배달음식 끊고 현미밥이랑 반찬들 사서 돌려가면서 점심 도시락으로 먹으니까 식비도 엄청 줄고요.

 

암튼 근데 그렇게 며칠 지나니까, 생각보다 좀 할만 한거에요. 저렇게 먹으면 과식도 안하게 되고, 배도 그렇게 전처럼 자주 많이 안 고프고. 맵고 짠음식도 잘 안땡기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되고, 막 뭐가 엄청 먹고싶다던지 그런것도 줄었어요. 당연히 위도 많이 같이 줄고, 편안해지고.. 몸도 가벼워지는것 같고.. 뭐랄까 조금씩 달라지는걸 느꼈어요.

 

그러면서 간헐적 단식이 시작됐는데요.

배고픔을 별로 안느끼기 시작하니까, 저녁밥 먹고 8시쯤 식사가 끝난다고 쳐도 자기전까지만 잘 버티면,

다음날 아침 9시에 커피를 마신다고 해도 12-13시간을 공복시간을 유지할 수 있잖아요.

평일에 최소 12시간은 공복 유지하자 목표였고, 주말에는 최대 16시간까지 공복 유지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예를들어 금요일에 퇴근하고 오후 8시에 식사 마치면, 평일 다른때처럼 잠이 들고 다음날 일어나서 기다렸다가 점심으로 첫끼를 시작하는거죠.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못참을만큼 배고프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뭐냐면. 못참을만큼 배고프지는 않은데, 배가 고프긴 고파요. 그래서 그 감각이 거슬리는 정도..?

그리고 기운이 없어요.. 기운이 없어서 그 점심 첫끼를 먹기 전까지는 그냥 그 점심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쓴다고 해야하나...?

주말을 길게 보내고 싶어서 또 일찍 일어나는데, 일찍 일어났으면 점심 전까지 뭔가 의미있는 뭔가를 해야하는데.

그냥 배고파서 헤롱헤롱 하고.. 시들시들..그냥 뭐 공부를 할래도 기운없어서 당떨어져서 집중도 안되고..

그냥 진짜 점심까지 공복시간 채우려고  시간을 "때우는" 느낌..?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거에요.

 

그러던 와중.. 제가 "방탄커피"를 만나게 됩니다..

방탄커피는 익히 설명드렸던것처럼 공복과 단식시간을 유지하는 효과를 주면서도, 지방을 에너지원을 쓸 수있게끔 해주는?

간헐적 단식을 돕는 도구에요.

그래서 화학적으로도 방탄커피를 마시더라도, 인슐린과 혈당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공복감도 없애주고 뭔가를 섭취한것처럼 에너지를 낼 수 있게 해주죠.

 

근데 이거 진짜 좋더라고요..

열심히 기버터랑 MCT오일 비교해가면서 사가지고, 조금씩 넣어서 에스프레소랑 섞어서 한입 딱 먹었는데

오.. 진짜 뭔가 그 배고팠던 느낌이 사악 가시면서, 뭔가를 먹은것 처럼 기운이 나요..

막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느낌보다도.. 그냥 점심먹고 나서 한..3시쯤? 됐을때 느낌?

딱 적당한 기운.. 평소와 같은 상태..?

내가 13시간 단식을 했는데도, 뭔가를 섭취한것처럼 멀쩡한(?) 상태의 느낌이랄까

 

그러고 주말 아침에 공부를 하는데 잘 되더라고요.

회사에서도 에스프레소 내려서 마시는데, 정말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도 더 높아지고요.

뭔가 전처럼 업무하면서 막 지치고, 기운 빠지고? 이런느낌이 없어요. 정말 높은 퀄리티의 집중력이 쭉 이어지는 느낌.

원래는 일하면서 중간중간 당이 너무 떨어져서 계속 뭔가 먹고싶고 땡기고 이랬거든요.

신기한게 배가 안고파요.. 입맛이 딱히 없어요.. 뭘 먹고싶지도 딱히 않고. 배도 안고프고.. 그냥 지금 이대로 충분해..(?)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좋아..이대로 더할 나위 없어..그냥 이런 느낌이에요

아무 다른 생각이 잘 안들어요. 몸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그리고 또 달라진 점, 마일드한 음식들에 그렇게 넓은 맛의 스펙트럼이 있는지 몰랐어요.

옛날엔 빵을 정말 안좋아하고, 떡이나 밥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고소한 빵들이 너무 좋아요..

곡물빵, 치아바타, 소금빵, 바게트 이런 류..? 그리고 샌드위치도 루꼴라,아보카도,베이컨 들어간 샌드위치들 너무 맛있고..

건강한 야채들 듬뿍 들어간 쫀득한 샌드위치나, 담백하고 고소한 빵들..

이런 마일드한 음식들이 자꾸 땡기더라고요.. 새로운 맛의 세계를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몸이 가벼워졌어요.. 일케 의자에 앉으면 뱃살이 늘 접혔는데, 이젠 접힐 살이 없어요..

아직 뭐 다 감량한건 아니지만, 스스로 느껴요. 몸이 정말 전이랑 다르게 가벼워졌다 이런느낌?

저는 10년을 넘게 똑같은 몸무게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 조금의 차이도 정말 확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내가 지난날들의 원래의 나와는 뭔가가 달라졌다..! 이게 딱 느껴져요.

 

암튼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방탄커피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래서 저의 블로그 첫 글로 방탄커피와 간헐적단식에 대해 쓰게 되었답니다..

제가 최근에 발견한 너무너무 좋은 라이프스타일 이라서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아직은 과정이긴 하지만, 조금 더 방탄커피와 올리브유를 섭취하면서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 후기를 또 들고올게요..

그럼 여러분..! 한번 방탄커피와 공복아침올리브유 저와함께 도전해보시겠어요..? 

쉘 위,,?ㅎ